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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이탈리아 펠시나 (1) 베라덴가 끼안티 클라시코
등록일
2017.06.02


이탈리아의 소도시인 토스카나주에 속해 있는 시에나시에서 S573을 따라 약 9km 진행하다 보면 북쪽으로 SP7도로를 탈 수 있다. 이 길을 약 5km 따라가면 작은 마을이 나오는데 까스텔누오보 베라덴가라는 작은 마을이 나온다. 피렌체에서는 남동쪽으로 50km 떨어진 이 곳은 끼안티 와인으로도 잘 알려진 지역이다. Castel은 영어로 Castle, 즉 성이라는 뜻을 가지고 Nuovo는 영어로 New, 둘을 합하여 새로운 성이라는 뜻을 가진 지역이다. 약 177평방키로미터의 약 10,000명 밖에 없는 작은 소마을이라 할 수 있다.





작은 마을이지만 이 지역에서 나오는 와인은 셀수 없이 많다. 하지만 이 지역에서 제일 유명한 곳은 천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포도밭을 가진 펠시나라 할 수 있다. 펠시나라는 이름은 실제로 사용하기 시작한 것은 1966년이지만 펠시나가 소유한 포도밭의 역사는 1,000bc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펠시나는 지금의 볼로네즈 스파게티로 유명한 볼로냐시의 이름으로 에트루리안들이 부르던 명칭이였다. 이 이름을 와이너리의 명칭으로 사용하게 된 계기는 에트루리안들이 부르던 펠시나라는 도시는 바로 여기 끼안티 지역에 위치했었기 때문이고 19세기 근현대에 와서 볼로냐라는 이름이 지금의 볼로냐지역으로 사용되기 되었기 때문이다.





이탈리아 끼안티 까스텔누오보 베라덴가에서 생산하는 와인으로 이름은 펠시나 베라덴가 끼안티 클라시코라 부른다. 끼안티 지역의 와인 통틀어서 제일 많은 횟수의 와인스펙테이터 100대 와인으로 선정되었으며 최고 가성비를 가진 끼안티 클라시코이다. 품종은 100% 산죠베제로 DOCG등급, 28~30℃에서 발효를 하고 15일의 침용 과정을 거친 뒤 슬로베니아 오크에서 12개월, 병숙성 3개월을 거친 후 출시된다. 일반적으로 배수가 잘 되는 사암이 기반이 되어 미네랄이 매우 풍부한 해양 화석을 포함한 점토질 토양으로 구성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