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칸테 와인을 생산하는 Terraustral 社는 1910년 칠레의 마울레 밸리에 설립된 포도 농장으로 양조용 포도를 와인 생산자에게 판매하면서 와인 비즈니스를 시작했다. 포도 품질에 대한 그들의 자신감은 와인을 직접 생산하는 원천이 되었고 1940년 첫 빈티지 와인을 시장에 유통했다. 이후 2000년에는 근대화 설비를 구축하면서 10년 만에 미국, 중국, 브라질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두게 된다. 3대째 이어 온 가족 경영으로 품질과 책임을 중시하는 가치관을 유지하면서 피칸테 와인은 제임스서클링으로부터 90점 이상의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피칸테는 칠레의 가늘고 긴 지형을 발음이 유사한 칠리에 빗대어 칠레 와인의 자존심으로 거듭나고자 하는 와이너리의 포부를 드러낸다. 피칸테(Pikante)는 영어로 Spicy, 한국어로는 매운맛을 뜻하며 소비자로 하여금 각인될 수 있는 와인 브랜드로 칠리처럼 규모는 작은 와이너리지만 얕잡아 볼 수 없는 품질과 브랜드파워를 보여준다. 피칸테 골드 그랑 리제르바 까르미네르는 강원랜드가 선택한 VVIP 용 와인으로 판매되며 수익금의 일부는 결손아동을 돕는데 기부되고 있다. 이런 선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서 전국의 다양한 소매채널로 판매경로를 확대하며 한국 소비자들에게 칠레 와인의 우수성을 다시 각인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