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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21닷컴] 기자들이 선정한 추천와인 BEST10 - 리슬링편
등록일
2017.03.07
 
 
레드 와인 소비가 압도적으로 많은 국내 시장에는 상대적으로 화이트 와인 품종은 덜 알려졌다. 샤르도네나 소비뇽 블랑이 가장 유명하지만 그 외에도 화이트 와인을 만드는 품종은 무궁무진하다. 꼭 기억해야 할 품종이 있다면 리슬링을 꼽을 수 있다. 전 세계 와인 애호가들이 샤르도네와 함께 가장 아끼는 화이트 품종이 바로 리슬링이다. 리슬링은 샤르도네와 같이 주로 단일 품종으로 재배되며 토질의 영향을 많이 받아 떼루아의 특성을 명확히 잡아낸다. 또, 와인 입문자부터 고수까지 누구나 좋아할 수 있는 매력을 지녔다. 그뿐이 아니다. 달지 않은 와인부터 오프드라이, TBA까지 다양한 당도를 표현해 식탁위의 어떤 음식과도 좋은 조화를 이루어내는 마법을 부린다. 심지어 육류도 커버할 수 있다. ‘고기에는 레드 와인’이라는 공식 아닌 공식이 있지만, 때로는 틀을 벗어나는 쾌감을 느껴보길 바란다. 삼겹살처럼 기름진 고기에 산도가 좋은 카비넷을 매칭하면 입안을 깔끔하게 정리해주고 감칠맛을 더한다. 
 
2017년에는 와인21닷컴 기자들이 모여 품종별 추천 와인 BEST10 을 선정할 예정이다. 그 첫 번째 테마로 국내 유통 중인 리슬링을 테이스팅했다. 시음은 블라인드로 이루어지며 향, 맛, 균형감, 여운, 가성비, 접근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했다. 테이스팅을 통해 와인21닷컴 최성순 대표는 “대부분의 리슬링이 퀄리티가 무척 훌륭했다. 특히 리슬링의 본고장인 독일산 와인은 최고의 맛과 향을 선사했다. 꿀과 달콤한 과일이 전하는 향, 산도와 당도가 매우 조화로웠다. 자꾸만 더 마시고 싶을 정도였다. 과즙이 가득한 싱그러운 과일을 한입 베어 문듯한 기분이다. 새콤달콤한 리슬링 한 잔이 봄날, 잠자고 있는 미각을 깨워줄 것이다.”라고 총평을 했다. 화려한 꽃내음과 과실향, 미네널러티까지 개성 넘치는 리슬링 10종을 소개한다.
 

 
[와인21닷컴 기자시음단]
 
 
[기자 성함을 클릭하면 해당 기자분의 프로필과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와인21닷컴 기자시음단 초청 패널]
 
*김수희 와인전문가 - 한화 호텔 앤 리조트 F&B 기획 마케터, 주류 교육 담당자, WSET Level 3 취득
*차진선 소믈리에 - (전)삼청동 '더레스토랑' 와인바 지배인, JSA일본 소믈리에 협회 wine expert,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KISA) 와인,워터,티 소믈리에, WSET Level 3 취득, 도쿄 핫토리 조리학교 & 르 꼬르동 블루 졸업, 일본 치즈 프로패셔날협회 C.P.A 치즈 검정
 
 

 
[가격이 낮은순에서 높은순으로 나열되었습니다.]
 
1. Guntrum, Riesling Royal Blue
2. Sileni, Cellar Selection Riesling
3. Fritz Zimmer, Riesling Auslese
4. Famille Hugel, Riesling Classic
5. Schloss Vollrads, Riesling Kabinett
6. Jean Biecher & Fils, Riesling Grand Cru Sommerberg
7. Marcel Deiss, Riesling
8. Dr. Loosen Riesling Kabinett
9. Schloss Johannisberg, Rotlack Riesling Kabinett
10. Steinmuhle, Riesling Auslese
 

 

 
군트럼, 리슬링 로얄 블루
Guntrum, Riesling Royal Blue
 
 
*종류: 화이트(Medium Sweet)
*국가 및 지역: 독일-라인헤센
*용량: 750ml
*가격: 24,000원(수입사가 책정한 권장소비자가이며 판매처 별 가격은 다를 수 있습니다.)
*수입사: 동원와인플러스
*판매처: 신세계백화점 의정부점(T.1588-1234), 롯데백화점 구리점(T.031-550-7114) / 홈플러스 전지점
 

[김윤석] 흰 꽃과 영롱한 미네랄, 백도와 서양배, 가벼운 시트러스 등 전반적으로 가벼운 화이트 톤의 향과 풍미가 지배적이다. 중성적이면서도 가벼운 인상이지만 밸런스가 좋고 은근한 단맛 또한 적당하다. 가볍게 더해지는 후추 향이 재미를 더한다. 가격을 확인하면 또 한 번 놀라게 되는 와인이다.

 

[정왕욱] 치밀하고 단단하게 쌓아 올린 건물 같은 인상이다. 풍성한 열대 과일 아로마, 시트러스, 사과, 파인애플 향이 극적이다. 균형 잡힌 밸런스와 호쾌한 산도, 허니 스위트의 달콤함이 ‘클래식한 독일식 리슬링이란 이런 것이다.’ 라고 말해 주는 것 같다. 

 


 

실레니, 셀라 셀렉션 리슬링
Sileni, Cellar Selection Riesling
 
 
*종류: 화이트(Dry)
*국가 및 지역: 뉴질랜드-말보로
*용량: 750ml
*가격: 40,000원(수입사가 책정한 권장소비자가이며 판매처 별 가격은 다를 수 있습니다.)
*수입사: 에노테카코리아
*판매처: 에노테카 압구정점(T.02-3442-3305) / IFC몰 올리브마켓점 /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 무역점, 판교점 / 롯데백화점 강남점, 부산 서면점
 
[변용진] 뉴질랜드를 대표하며 전통을 이어오는 가족경영 와이너리 실레니가 남섬 말보로 지역에서 만든 리슬링 와인이다. 감귤류 껍질, 자몽, 청사과, 망고 아로마와 함께 리슬링 특유의 페트롤 향이 전체적으로 느껴진다. 입안에서 느껴지는 첫 인상에 살짝 부드러우면서 달콤한 기운이 감돌다 바로 탄탄한 산도가 입안 가득 느껴지며 식욕을 돋운다. 와인만 즐기기보다는 생선 카르파치오, 스시, 해산물 샤브샤브, 삼겹살과 같은 기름진 고기와 함께 즐기기를 추천한다.
 
[차진선] 새콤한 라임이 떠오르는 그린 계열의 산뜻한 아로마가 매력적인 와인이다. 밝고 깨끗한 색감과 신선한 산미가 호감 가는 첫인상을 준다. 데일리부터 특별한 날에 이르기까지 언제 어느 순간에도 빛을 발할 수 있는 와인이다. 
 

 

프리츠 짐머, 리슬링 아우스레제
Fritz Zimmer, Riesling Auslese
 
 
*종류: 화이트(Medium Sweet - Sweet)
*국가 및 지역: 독일-모젤 
*용량: 750ml
*가격: 51,000원(수입사가 책정한 권장소비자가이며 판매처 별 가격은 다를 수 있습니다.)
*수입사: 나라셀라
*판매처: 와인타임 압구정점(T.02-548-3720), 송파점(T.02-401-3766), 여의도점(T.02-3773-1261), 종로점(T.02-2158-3940), 판교점(T.031-628-1020), 부산점(T.051-747-4272) /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디큐브시티, 목동점, 무역센터점, 미아점, 부산점, 신촌점, 충청점, 킨텍스점, 판교점 / 신세계백화점 본점, 강남점, 영등포점, 경기점, 센텀시티, 스타슈퍼, 대구점 / 롯데백화점 강남점, 잠실점, 중동점, 영등포점 / AK플라자 구로점, 분당점, 수원점 / 갤러리아백화점 압구정점, 타임월드점, 수원점 
 
[김윤석] 꽃다발을 연상시키는 꽃향기와 은근한 미네랄이 청아한 인상을 만든다. 청사과, 청포도의 상큼함과 감귤, 서양배의 달콤한 과일 풍미 또한 훌륭하다. 정갈한 단맛에 깔끔한 산미의 밸런스가 좋으며 깔끔한 피니시 또한 매력적. 순수하고 우아하고 매력적인 리슬링이다.
 
[양진원] 테이스팅인데 나도 모르게 자꾸만 입안으로 넘어가던 매력 만점의 와인이었다. 꽃향기와 상쾌한 과실 향에 은은하게 올라오는 유칼립투스의 화한 기운이 개성을 더해주었다. 잘 익은 과실만을 골라 만든 아우스레제 와인으로 당도가 있으면서도 산도가 좋아 질리지 않고 계속해서 마시고 싶다. 가격 대비 퀄리티가 월등한 와인으로 강력 추천한다. 
 

 
 
파미유 위겔, 리슬링 클래식
Famille Hugel, Riesling Classic
 
 
*종류: 화이트(Dry)
*국가 및 지역: 프랑스-알자스
*용량: 750ml
*가격: 52,000원(수입사가 책정한 권장소비자가이며 판매처 별 가격은 다를 수 있습니다.)
*수입사: 신동와인
*판매처: 신동와인 한남점(T.02-797-9994), 청담점(T.02-3445-2299) /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무역점, 천호점, 신촌점, 목동점, 중동점, 판교점, 킨텍스점, 부산점, 대구점, 울산점 / 롯데백화점 본점, 부산본점, 타워점, 대구역사점, 부산광복점 
 
[최성순] 기분 좋은 무화과 향과 복합적인 꽃향기가 아름답다. 알자스 리슬링의 매력을 십분 발휘하는 세련된 와인이다. 
 
[변용진] 파미유 위겔은 13대째 운영되는 와이너리로 클래식 라인은 알자스의 정체성을 보여준다. 셀러 도어는 알자스에서도 그림 같은 풍경을 자랑하는 릭비(Riquewihr)에 있다. 클래식한 와인답게 우아하면서도 탄탄한 구조감을 지니고 있고 무엇보다도 밸런스가 너무 좋다. 레몬, 배, 그린파파야, 미네랄 느낌과 함께 자스민의 꽃내음도 자연스럽게 다가온다. 드라이하면서 실키한 질감을 가지고 있다. 흰살 생선과 양념없는 해물찜, 오리고기나 베이컨을 곁들인 구운 야채와 즐기기 좋을 듯 하다. 살랑살랑 따스한 봄바람이 부는 야외 테라스에 앉아 꽁떼 치즈와 함께 즐겨기를 추천하고 싶은 와인이다. 
 

 

 
슐로스 폴라즈, 리슬링 카비넷
Schloss Vollrads, Riesling Kabinett
 
 
*종류: 화이트(Medium Sweet)
*국가 및 지역: 독일-라인가우
*용량: 750ml
*가격: 60,000원(수입사가 책정한 권장소비자가이며 판매처 별 가격은 다를 수 있습니다.)
*수입사: 금양인터내셔날
*판매처: 롯데백화점 / 현대백화점 / 신세계백화점 
 
[최성순] 리슬링 종주국의 위상을 제대로 보여준 와인. 첫 향에서 이미 달콤한 꿀향기가 느껴진다. 그와 함께 싱그럽고 농익은 과일을 한입 베어 문 것 같다. 리슬링의 가장 매력적인 포인트인 새콤달콤한 맛이 조화롭다. 빼어난 청량감으로 하루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낼 것 같다. 국내에 출시된 지 꽤 오래된 브랜드다. 예나 지금이나 슐로스 폴라즈는 변함없이 일관된 맛과 품질을 보여준다.
 
[양진원] 단번에 ‘와! 맛있다!’라는 감탄사가 나올만한 와인이다. 우리가 모두 그랬듯이. 그야말로 와인 입문자부터 애호가까지 모두를 만족하게 할 수 있는 교과서적인 와인이다. 슐로스 폴라즈는 카비넷(Cabinet)이라는 용어를 1716년에 처음 사용해 등급 명칭 기준을 제공한 곳이다. 특별히 선별한 포도로 만든 최상급 와인은 카비넷이라 불리는 셀러에 따로 보관했던 것에서 유래했다. 독일 와인법상으로는 이례적으로 와이너리와 와인밭의 이름을 같이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된 와이너리이기도 하다. 상큼 발랄한 느낌. 와인에서 생기가 느껴진다. 어느 음식과도 잘 어우러질 만 한 당도를 지니고 있다. 
 

 

 
장 비에셰 에 피스, 리슬링 그랑 크뤼 좀머베르그
Jean Biecher & Fils, Riesling Grand Cru Sommerberg
 
 
*종류: 화이트(Dry)
*국가 및 지역: 프랑스-알자스
*용량: 750ml
*가격: 70,000원(수입사가 책정한 권장소비자가이며 판매처 별 가격은 다를 수 있습니다.)
*수입사: 티애니테루와
*판매처: 와인하우스 여의도(T.02-780-9771) / 떼루아 와인아울렛(T.031-986-0777) / 레바타 대구점(T.053-741-9929) / 와인스 아울렛(T.02-508-8464) / 세브도르 역삼(T.02-552-3131)
 
[김윤석] 상큼한 감귤, 레몬과 완숙된 복숭아의 달콤한 향기. 가벼운 단맛에 핵과 풍미, 단감 같은 뉘앙스를 보인다. 산미는 적당하며 영롱한 미네랄과 어우러져 깔끔하다. 주질이 훌륭해 끊임없이 다음 잔을 부른다. 장 비에셰 에 피스는 1776년부터 와인을 생산한 알자스의 터줏대감이다. 
 
[차진선] 뛰어난 감귤류의 아로마와 함께 아카시아, 허니, 은은한 코코넛의 뉘앙스도 보여준다. 기분 좋은 유질감과 함께 오크배럴에서 오는 바닐라향과 미세한 스모크 뉘양스가 인상적이다. 전통적인 알자스 요리는 물론 적절한 소금간을 한 구운 생선요리, 스시와 좋은 조화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마르셀 다이스, 리슬링
Marcel Deiss, Riesling
 
 
*종류: 화이트(Dry)
*국가 및 지역: 프랑스-알자스
*용량: 750ml
*가격: 74,000원(수입사가 책정한 권장소비자가이며 판매처 별 가격은 다를 수 있습니다.)
*수입사: 까브드뱅
*판매처: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경기점 /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 무역점, 중동점, 킨텍스점, 판교점 / 롯데백화점 본점, 광복점, 광주점, 부산점
 
[최성순] 사랑하는 사람으로부터 꽃과 과일이 담긴 바구니를 선물 받은 느낌이다. 달콤한 꽃향기와 더불어 열대 과일향이 진하게 느껴진다. 여운도 훌륭하다. 계속 마시고 싶을 정도로 매력에 매력을 더한다.
 
[양진원] 마르셀 다이스 리슬링을 늘 소리 높여 칭찬해 왔지만, 리슬링이라는 주제에서 만나니 그의 진가가 더욱 또렷하게 나타났다. 상대적으로 묵직하며 유질감이 잘 느껴지는 존재감이 있는 와인이었다. 또, ‘빈티지에 차이가 크게 나는 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우아하게 잘 익어가고 있었다. 철저한 바이오다이내믹 농법을 실행해 유기적인 당과 산 성분이 그대로 살아있다. 일반적인 알자스 와인과는 다른 차별성이 돋보인다. 시트러스 계열의 아로마를 비롯해 스월링 후에는 잔잔한 꽃내음이 자연스럽게 펼쳐진다. 감칠맛이 있으면서도 쌉쌀하게 마무리되는 미감이 아름답다. 장기 숙성에도 무리가 없는 와인이다.
 

 
닥터 루젠, 리슬링 카비넷
Dr. Loosen Riesling Kabinett
 
 
*종류: 화이트(Medium Sweet)
*국가 및 지역: 독일-모젤
*용량: 750ml
*가격: 75,000원(수입사가 책정한 권장소비자가이며 판매처 별 가격은 다를 수 있습니다.)
*수입사: 바쿠스
*판매처: 바쿠스와인 직영샵 – 텐투텐 압구정점(T.02-3444-1369)
 
[김윤석] 투명한 컬러에 은은한 꽃과 자스민, 시트러스 아로마에 연기 뉘앙스. 전형적인 모젤 와인의 느낌을 잘 표현한다. 은근히 느껴지는 당도는 알싸한 미네랄과 강한 산미와 적절하게 어우러진다. 살구, 청포도, 시트러스 풍미에 비누 같은 뉘앙스. 가벼운 바디, 하지만 날 선 구조는 존재감을 드러낸다. 생산자의 실력이 느껴지는 카비넷이다. 
 
[양진원] 복숭아와 같은 핵과의 달콤한 아로마, 충만한 시트러스, 바삭하고 짭짤한 미네널러티까지 느껴지는 복합적인 와인이다. 후미에 살짝 느껴지는 달콤함은 다양한 음식과 잘 어우러지는 여지를 남겨준다. 음식의 맛에 점 하나를 찍어 포인트를 만들듯 와인 속의 약간의 잔당이 음식을 자연스럽게 감싸주며 음식이 지닌 풍부한 맛의 장점을 부각시키는 역할을 한다. 닥터 루젠 와이너리의 오너 에른스트 루젠(Ernst Loosen)는 ‘리슬링의 왕’으로 불린다. 2003년 프랑스 미식잡지 푸드앤와인(Food&Wine)에서는 그를 ‘리슬링의 구원자’라고 칭하기도 했다. 와인앤스피릿(Wine&Spirits)에서 선정한 영향력 있는 50인의 와인 메이커에 독일인으로써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으며, 2005년 디켄터(Decanter) 잡지에서는 ‘올해의 인물(Man of the Year)’로 그를 지목했다. 
 

 
슐로스 요하니스베르그, 로트라 리슬링 카비넷
Schloss Johannisberg, Rotlack Riesling Kabinett
 
 
*종류: 화이트(Medium Dry)
*국가 및 지역: 독일-라인가우
*용량: 750ml
*가격: 117,000원(수입사가 책정한 권장소비자가이며 판매처 별 가격은 다를 수 있습니다.)
*수입사: 하이트진로
*판매처: 현대백화점 목동점, 송도점 / 롯데백화점 건대스타시티점, 노원점, 청량리점, 구리점, 수원점, 부평점, 미아점, 관악점
 
[정왕욱] 리슬링의 아티큘레이션(articulation)이다. 즉, 리슬링이 전하고자 하는 뜻을 완벽히 표현하는 와인이다. 엘레강스한 아로마틱 파워는 풍성하고 복합적인 향연을 꽃피운다. 라임과 사과 그리고 마르멜로(marmelo) 향이 묘한 매력을 준다. 은은한 열대과일향과 더불어 완벽한 밸런스를 보여주는 와인. 1720년부터 시작된 와이너리의 명성만큼 역사적 스펙트럼을 느낄 수 있는 명(名) 와인이다.
 
[변용진] 누가 뭐라해도 최고의 독일 리슬링 와인생산자 중 하나. 샤를마뉴 대제(A.D 768-814)부터 시작된 포도재배는 지금까지 이어지며, Wine Enthusiast에서 '2016 올 해의 유럽을 대표하는 와이너리', 그리고 2013년 IWSC(International Wine & Spirits Competition)에서 '올 해 최고의 독일 와인 생산자' 트로피를 수상했다.
슐로스 요하니스베르그는 1971년 독일 법에 의해 정의된 요하니스베르그 지역의 '특별한 지구'로, 별도 포도밭의 이름 없이 슐로스 요하니스베르그로 불리고 있다. 모든 레이블은 1830년 이후부터 동일한 디자인을 유지하고 있으며, 옐로우부터 블루 인장으로 품질을 구분을 하고 있다. 로트라 리슬링 카비넷은 드라이 스타일이며 시트러스, 자몽, 청사과와 함께 구아바와 같은 열대과일 그리고 부싯돌과 같은 광물향 등의 복합적인 향을 가지고 있다. 영빈을 오픈할 경우 최소 1시간정도 브리딩 후 마시길 권장한다. 
 

 

 
스타인뮬레, 리슬링 아우스레제
Steinmuhle, Riesling Auslese
 
 
*종류: 화이트(Medium Sweet - Sweet)
*국가 및 지역: 독일-라인헤센
*용량: 500ml
*가격: 90,000원(수입사가 책정한 권장소비자가이며 판매처 별 가격은 다를 수 있습니다.)
*수입사: WS통상
*판매처: 와인365 분당본점 (T.031-715-0365) / 롯데백화점 분당점, 미아점, 부산본점 /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차진선] 신선한 과실향이 지배적이며 은은한 복숭아, 살구, 꽃향이 더해져 아름답다. 전반적인 균형감이 좋으면서도 복합미가 훌륭하다. 자신만의 개성도 뚜렷하게 지니고 있는 와인이다. 달콤한 디저트와 함께 따스한 봄날에 함께 하기 좋겠다. 
 
[정왕욱] "가장 아름답고 빛나는 별 하나가 길을 잃고 내려와 내 어깨에 머리를 기댄 채 잠이 들었다.” 알퐁스 도데의 '별'을 떠오르게 한 와인이었다. 사랑할 수 밖에 없는 달콤하고도 상큼한 유혹을 느꼈다. 짙은 꽃내음, 농익은 레몬과 라임 그리고 살아 있는 복숭아향은 우아한 품위를 선사한다. 혀끝에 서성이는 기포들은 청량감을 돋우고 부드러운 목 넘김 후에 찾아온 롱피니시는 나른한 오후의 여운을 남긴다.

Wine21.Com & Media   winenews@wine21.com

기사입력 2017.03.03 09:11  |  최종수정 2017.03.03 0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