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와인플러스

파우스티노(Faustino) 아시아 담당자 방한 세미 시음회 열려

승인2016.11.28 19:05:53

지난 11월 25일 오후 3시, 이태원 스페인 클럽(Spain Club)에서 스페인 리오하(Rioja) 지역 와인 명가 '파우스티노(Faustino)'의 아시아 담당자 로시오 무뇨즈(Rocío Muñoz) 방한과 함께 동원와인플러스 시음회가 열렸다. 
 

▲ 이태원 스페인 클럽에서 진행된 파우스티노 시음회에 참석한 참석자들 <사진=동원와인플러스>

파우스티노는 1861년 마르티네즈(Martinez)가문에 의해 설립되어 154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설립이래 100년간의 전통적인 와인 생산 후 1960년 훌리오 파우스티노 마르티네즈(Julio Faustino Martinez)가 아버지 파우스티노 마르티네즈 페레즈(Faustino Martinez Perez)를 기리기 위해 와이너리를 지금의 파우스티노로 명명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갖게 되었다.

현재는 전세계 90개국에 수출하는 리오하 대표 와이너리로 7개의 와이너리를 소유하였으며, 650 헥타르에 이르는 포도밭을 소유하고 있다. 이는 리오하에서 가장 큰 포도밭이다. 900만 병의 와인을 숙성할 수 있는 대규모 셀러와 5만 개의 수많은 오크배럴을 소유하고 있다.
 

▲ 스페인 리오하 와인 명가 파우스티노(Faustino)의 와인들 <사진=유니뱅>

이날 시음회에서는 파우스티노 5세 레제르바(Faustino V Reserva), 파우스티노 크리안자(Faustino Crianza), 파우스티노 7세 템프라리요(Faustino VII Tinto), 파우스티노 7세 블랑코(Faustino VII Blanco) 그리고 파우스티노 그랑 리제르바(Faustino Gran Reserva) 와인들을 선보였다. 특히 파우스티노 그랑 리제르바는 1964년 첫 출시 이후로 현재까지 단 15개의 빈티지로만 생산하여 세계적인 명성을 쌓았다.  

행사에 참여한 전국대학생와인연합동아리 유니뱅(Univin)의 이수연 회장은 "파우스티노 7세 와인같은 경우엔 테이블와인에도 불구하고 맛있었다. 특히 그랑 리제르바는 환상적이었다."고 전했다.

소믈리에타임즈 김하늘기자 skyline@sommeliertimes.com